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핵심 공격수’ 세징야(35)·에드가(37)와의 재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대구는 10일 “세징야와 에드가의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탁월한 경기력에 큰 신뢰를 보내며 재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둘은 대구 전력의 핵심 중 핵심이다.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세징야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24시즌 K리그1과 K리그 승강 PO 포함 14골(8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최고 공격 포인트를 찍었다. 강등 위기에서 치른 승강 PO 2경기에서 3골을 넣어 위기에 빠진 대구를 건져 올렸다.
세징야는 “더 좋은 조건들로 타 구단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대구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다. 미래에는 대구에서 아름답게 은퇴를 하고 싶다.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대구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징야 못지 않은 에드가도 대구와의 카지노사이트존 동행을 이어간다.
에드가는 2018년 대구에 합류한 후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세징야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결정적인 순간 득점에 기여했다. 2024시즌 K리그1와 K리그 승강 PO 포함 6골(1도움)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승강 PO 2차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대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드가는 “내 여정을 대구에서 계속하게 되어 행복하다. 대구라는 클럽과 대구라는 도시는 이제 나의 집이 됐고,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응원하는 많은 분께 감사하며 대구와 나를 계속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